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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영상 촬영 할 때 알아두면 좋은 tip

by lillly 2023. 5. 29.

포스팅 목차

    우리는 지금 1인 미디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튜브를 통해 본인만의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짧은 영상에 대한 인기도 급부상하면서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 인스타 릴스를 제작하는 분들도 늘어난 상태입니다. 영상을 제작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촬영입니다. 지금부터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몇 가지 tip을 알려드리겠습니다.

    camera

    자신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면 영상 촬영은 아주 익숙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촬영을 쉽게 보면 안 됩니다. 결과물을 보면 저퀄리티의 영상을 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1인 미디어의 촬영을 보면 혼자서 찍느냐, 스텝과 함께 찍느냐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사실 스텝이라고 해도 촬영하는 사람과 크리에이터 이렇게 두 명이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적으로 영상을 다루는 사람과 비교를 해보면 촬영을 할 때 자주 하는 실수들이 분명 있습니다. 오늘은 그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각 체크하기

    영상을 촬영할 때 우리는 화각을 신경 써야 합니다. 필요가 없는 대상이 화면에 등장하지는 않는지 피사체가 화각에 적절하게 들어오고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크리에이터가 렌즈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을 찍는다면 머리 위쪽 공간인 '헤드룸'의 여유 공간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헤드룸은 영상의 황금비를 적용하여 눈으로 볼 때 편안한 사진 구도를 말합니다. 인물의 머리 가장 윗부분과 화면의 위쪽 가장자리를 나타냅니다. 헤드룸이 너무 좁다면 답답함을 느끼게 되고 너무 길면 화면이 불균형하게 치우쳐진 느낌을 받습니다. 적당한 간격을 위해서는 인물의 머리 1/2만큼의 높이를 벌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신경을 써주어야 하는 것은 노즈룸입니다. 공간 개념이라고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인물이 화면의 중간이 아닌 화면을 3등분 한 위치에 있게 되면 균형감이나 화면 여백의 여유가 느껴지는 좋은 구도입니다. 유튜브 영상을 볼 때 노즈룸을 만들어주면 그 부분에 자막이나 이미지를 띄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해 썸네일을 만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평 맞추기

    영상을 촬영할 때 수평이 맞지 않는다면 편집을 할 때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화면의 각도를 하나씩 변경을 해야 하고 편집 시 컷 화면을 전환할 때 화면 구도 변경이 부자연스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촬영을 할 때는 항상 수평을 신경 써야 합니다. 캠코더나, 스마트폰, DSLR 카메라 대부분 내장된 수평계 기능이 있으니 이를 사용해서 현재 촬영하고 있는 화면이 수평이 맞는지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하고 있다면 잘 펴져 있는지를 체크해야 합니다. 종종 볼헤드나 비디오헤드가 기울어져 있어 수평이 맞지 않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바닥이 고르지 않아 지면 자체가 기울어진 경우도 있으니 수평계를 체크하면서 촬영을 진행해야 합니다.

    초점 신경 쓰기

    피사체에 움직임이 있거나 야외 촬영 또는 이동을 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면 자동 초점 기능인 AF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점이 맞지 않으면 찍은 영상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Auto Focus는 순간적으로 초점의 기준이 바뀌면 초점 거리가 달라져서 화면이 흐릿해졌다가 다시 초점이 잡히는 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보는 입장에서 다소 불편해질 수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피사체가 아닌 다른 곳에 초점이 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퀄리티의 영상을 제작할 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만약 제품을 리뷰하는 채널을 운영하거나 고정된 자리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면 정해진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고 이외의 초점을 무시하는 수동 초점인 Manual Focus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동 초점 기능을 사용하고 렌즈의 피사계 심도인 Depth of Field가 얕은 렌즈를 사용하면 아웃포커싱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사체만 뚜렷하게 나오고 주변은 흐릿하게 날려버리는 기법입니다. 드라마나 제품 리뷰를 할 때 피사체를 강조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가 영상을 촬영할 때 신경을 써야 하는 요소들이 많습니다. 소음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집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면 에어컨이나 컴퓨터, 선풍기 등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소음원이 주변에 있을 때 주의를 해야 합니다. 편집을 할 때 잡음이 들어간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야외에서 촬영할 때도 지하철 또는 버스에서 나오는 방송음 등도 거슬릴 수 있으니 신경을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