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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 딥러닝 등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가 높습니다. 서로 달라 보이면서도 비슷해 보이는 여러 가지 개념들을 정확하게 구분하고 이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인공지능의 영역에는 다양한 수준의 지능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인공지능 개념에 대해 몇 가지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에는 좁은 지능, 일반 지능, 초지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러한 개념이 무엇인지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에도 다양한 수준의 지능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중 몇 가지에 대해서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좁은 지능
좁은 지능 시스템은 특정 맥락이나 도메인 안에서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보통 하나의 맥락에서 문제를 해결하지만 해당 문제에 대한 이해를 다른 문제로 적용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과의 상호작용, 소비 행동을 이해하기 위해 개발한 시스템은 이미지에서 고양이를 식별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보통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 문제 도메인에 특화되도록 만들어야 하고 이것은 다른 문제에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서로 다른 좁은 지능 시스템을 잘 통합하여 조금 더 일반적인 지능을 갖는 것처럼 보이는 큰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 예가 바로 음성 인식입니다. 이 시스템은 자연어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연어 인식 하나만 놓고 보면 좁은 문제지만 웹 검색이나 음악 추천 기능과 같은 다른 좁은 지능 시스템과의 통합으로 한 단계 위의 일반 지능 수준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일반 지능
일반 지능은 인간과 유사한 지능입니다. 인간은 다양한 경험과 세상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습득한 이해를 다른 문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 뜨거운 물건을 만진 경험이 있다면 이러한 경험으로부터 다른 뜨거운 물건도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의 일반 지능은 '뜨거운 것은 위험할 수 있다'와 같은 단순 추론 그 이상입니다. 일반 지능은 기억, 시각적인 입력을 통한 공간 추론, 지식 사용 등을 포함합니다. 기계가 단기간에 일반 지능을 습득할 수는 없겠지만 양자 컴퓨팅, 데이터 처리, 인공지능 알고리즘 분야에서의 기술적 진보로 미래에는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초지능
초지능에 관한 일부 아이디어는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한 공상 과학 영화에 등장합니다. 여기서는 모든 기계가 연결되고 인간 수준 이상의 추론을 할 수 있고 인간을 지배합니다. 인간을 뛰어넘은 지능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그리고 만약 그것이 가능하다고 하면 그러한 방법까지도 알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많은 철학적 이견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초지능은 위대한 미지의 영역이고 앞으로 오랫동안 정의하더라도 그것은 추측에 불과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