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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취미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대부분 음악감상이나 영화감상, 독서 등을 대답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세대들은 여러 가지 취미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사진 촬영입니다. 아무래도 미러리스나 DSLR 등 디지털카메라의 가격이 저렴해지고 보급형도 많이 출시가 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들이 인기를 끌면서 많은 분들이 카메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표현하는데 익숙해지는 시대에 디지털카메라의 기술과 잘 맞아떨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도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을 하고 있고 틱톡이나 인스타그램의 릴스, 유튜브 쇼츠 등 짧은 영상에 관한 소비력도 증가하게 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영상 콘텐츠 제작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촬영이 가능한 부분이지만 조금 더 좋은 화질과 전문적으로 제작을 하려는 분들은 미러리스 카메라나 DSLR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DLSR의 기본 기능
필름 카메라가 빛을 받아들이고 필름에 영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사진을 만든다면 디지털카메라는 CCD나 CMOS 등 센서에 빛을 받아들여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두 카메라의 작동 방식은 비슷하지만 디지털카메라는 필름 대신에 데이터를 메모리에 파일 형태로 저장합니다. DSLR은 Digital Single Lens Reflex의 줄임말입니다. 이는 렌즈와 필름 사이에 거울을 배치하고 렌즈를 통하여 들어오는 상을 펜타프리즘이라고 불리는 오각형의 프리즘을 통해 반사해서 뷰파인더에 맺히게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하나의 렌즈를 통해 반사되는 이미지를 촬영하는 디지털카메라입니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던 시대에 SLR이라 불렸던 것이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DSLR이 된 것입니다. 이 외에도 Twin Lens Reflex Camera, RF 카메라와 같은 종류가 있지만 디지털카메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방식은 SLR입니다. DSLR 카메라는 렌즈에 맺힌 상을 그대로 보면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자의 의도를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렌즈들을 갖추고 있고 렌즈 교환에 따라서 다양한 시각적 효과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미러리스의 기본 기능
카메라 업계에서 대두되고 있는 트렌드는 콤팩트입니다. 요즘 시대에 소비자들이 원하는 것은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며 화질이 좋은 카메라입니다. DSLR에서 미러리스로 넘어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는 카메라 내부의 거울을 제거한 것입니다. DSLR과 같은 성능의 센서에 미러를 제거했으니 화질 자체는 변함이 없고 크기만 콤팩트 해져서 언제 어디서든 들고 다니며 촬영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포토그래퍼와 같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은 무거운 DSLR을 외출할 때마다 휴대하기란 힘든 일입니다. 그래서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미러리스가 인기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같은 브랜드에서 생산되는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는 렌즈가 서로 호환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DSLR을 메인 카메라로 두고 보조로 미러리스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초창기에는 미러리스가 배터리 효용이나 사용가능한 렌즈가 많지 않아서 선택을 많이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DSLR의 성능을 뛰어넘는 제품도 나오고 4K 동영상 등 전문적인 촬영을 지원하는 모델도 나오면서 시장의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카메라의 본연의 기능은 모두 같습니다. 모델의 종류가 바뀌었다고 해서 촬영의 방법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목적과 편의성을 고려해 보고 어떤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본인에게 적합한지를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